힙합이 더이상 멋지지 않은 이유
빈지노를 보면 멋있다.
나는 힙합을 잘 모르지만, 멋있다고 생각한 래퍼를 보면
비트 위에 자신의 시를 읊는 풍류가라고 생각했다.
가락이 있고 시조가 있다.
그런데 아메리카 대륙의 총소리를 흉내내는 래퍼들처럼
m16을 쏴본게 전부인 친구들의 "그르르아"를 듣고있자니 멋지지 않다.
플렉스를 내세우며 자랑만 하니, 멋지지 않다.
많은 여성에게 인기를 누리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
뽐낼수록 멋은 왜 가라앉는가?
알아봐주길 바라는 사람에게는 알아주지 않는 것이 사람의 마음일까?